반려동물의 내분비계 질환은 큰 증상을 보이지 않는 케이스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반려동물의 행동변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통해 증상을 미리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반려동물에게 조금 더 건강한 시간을 보내도록 돕고 싶다면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평소보다 갑작스럽게
물을 과하게 마시거나, 소변량이 증가하거나, 복부팽만, 전신탈모
또는 등과 엉덩이의 부분 탈모가 시작됐다면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조기에 찾아내서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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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환자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치료 반려동물 내분비내과
수의학의 발전으로 수명이 늘어난 노령 동물들이 많아지면서 췌장, 부신,
갑상선, 부갑상선 등 장기 이상으로 발생하는 내분비(호르몬) 질환은
많은 반려동물의 노령화 및 비만 등의 이유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내분비란 호르몬이 신체 내로 분비되는 것을 뜻하는데 뇌하수체,
갑상선, 췌장, 부신, 난소 및 고환 등이 대표적인 내분비 기관입니다.
내분비 대사 질환이란 이러한 내분비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정상보다
증가되거나 감소되어 있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물론 내분비 기관에 발생한
각종 종양 또는 염증 질환도 내분비 대사 질환에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내분비질환은 당뇨병,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 부신피질기능저하증
(에디슨),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