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상태에서 개는 평균 분당 10~30회, 고양이는 25~30회 정도 호흡을 합니다.
안정된 상태에서의 호흡이 이보다 빠르다면 고열, 통증, 불안, 또는 폐나 흉부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려동물의 헐떡임은 빈호흡과 혼동되기 쉬우며 헐떡거리는 것은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한 주된 방법이기 때문에 빈호흡과 구분되어야 합니다.
노력호흡 또는 호흡곤란을 동반한 빈호흡은 반려동물이 심각한 질환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다음과 같은 질환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노령성 심장병 판막질환 , 울혈성 심부전 , 폐질환(폐수종), 쇼크(shock), 열사병, 탈수, 당뇨병성케토산증, 신부전, 약물 등에 의한 중독 등 이 있습니다.
또 아이가 노령동물이면서 호흡곤린이 왔을 때 원래 심장병이 있던 아이들이 폐수종으로 오는 경우도 많고 호흡곤란과 실신,
기절 등의 증세를 갑자기 보여서 야간에 응급으로 오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호흡곤란의 증세를 보인다면 빠른 시간안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디지털엑스레이 촬영,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과 처리를 통해서 아이의 상태를 안정화 시키시길 권해드립니다.